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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일 선거라면 100석 이하. 제가 몇 번이나 이 얘길 했는데 안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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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정치한다는 변명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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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처음 정치한다는 변명으로 넘어가기 어렵다"며 "너무 간신배들한테 많이 의존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 부산엑스포도 정말 올바른 정보를 본인이 거부하셨다"며 "여러 경로로 이번에 어렵습니다, 이런 정보 갈 때마다 화를 내서 내쫓으시니까 아무도 제대로 된 보고를 하지 않으려고 그랬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전날 5개 수석을 교체한 데 대해선 "완전하게 뉴라이트 인사와 관료들에 포획되어서 수석인사 하셨다"며 "대통령이 대규모 인사하신 게 이번이 처음일 텐데 더 나아진 인사인가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정도의 엑스포 유치 관련해서 보고가 잘못 들어오고 본인이 어쨌든 망신을 샀으면 장관이든 누구든 손들고 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누가 책임졌나. 으레 있는 비서진 개편 하는 것 아니겠나. 이미 다들 복지부동하는 상황으로 간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는 "내일 선거라면 100석 이하다.
제가 몇 번이나 이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안 들을 것"이라며 "주변에서 이 얘기를 혹시 전달한다면 이준석이 자기 정치하려고 협박하는 거라고 보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엑스포 관련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데 대해선 "지금까지 국민들이 기분이 언짢으셨던 부분, 채 상병 건이라든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이든지, 여러 인사 실패든지 묶어서 잘 풀었어야 했다"며 "너무 급하게, 총선에서 부산이 위험해지는 것 아닌가. 그러니 이 건은 부산시민들을 생각해서 사과해야겠다.
아주 핀포인팅해서 특화된 사과라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잼버리 사태 당시 대통령의 사과가 별도로 없었던 데 대해서도 "전북과 부산에 대한 대처가 이렇게 다르다는 게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전술적으로도 잘못된 움직임"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국정이 잘못되는 것의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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