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무위원 모두 영업사원 각오를… 신발 닳도록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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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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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순방 후 첫 국무회의 주재 “국무위원 모두 영업사원 각오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으로 300억달러를 투자 유치한 것과 관련해 “이번 순방 결과가 양국 간의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UAE 투자 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국부펀드 투자에 관련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여기 계신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규제, 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며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E 순방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기업 대표들과 오는 31일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UAE 국부펀드가 한국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내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복합 위기를 돌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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